6월 카드 햬택사 활용하기 좋은 어플

카테크는 ‘카드’와 ‘재테크’의 합성어다. 매달 바뀌는 카드 발급 혜택이나 포인트를 잘 챙기면 생각보다 쏠쏠하게 부수입을 만들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한동안 카드를 새로 만들면 신용조회로 점수 떨어질까봐 좀 불안했다. 배송 받고 등록하는 게 번거로워 보여서 일부러 안 했다. 경기 상황도 안 좋은데 괜히 신용등급에 영향 줄까 걱정도 됐고. 하지만 갈수록 돈 모으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또 남들은 다 챙기는데 나만 안챙기면 손해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다시 찾아 보게 된 게 카테크다. 매달 새로운 카드 이벤트를 찾고 혜택을 챙기는, 일종의 짠테크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해보니 신용점수도 떨어지지 않았다.

 찾아보니 요즘엔 카드사마다 이벤트가 계속 달라져서 헷갈릴 때가 많다. 예를 들어 농협카드 같은 경우엔 생애 단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나처럼 여러 카드 만들고 해지하면 참여 대상이 되는지 안 되는지 헷갈릴 수밖에 없다. 기간이 다 지났나? 헷갈릴 때가 많다.

 이럴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게 앱 활용이다. 내가 활용하는 앱을 알려주고 싶다. 나는 토스를 먼저 확인한다. 토스에서는 전월보다 혜택이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한 눈에 보여줘서 흐름을 파악하기 좋다.

카드 혜택 활용 토스


 혹시  6월 카드 이벤트를 참여할거라면 꼭 챙겨야 할 카드사들이 있다. 신한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는 6월에 기본 혜택만 해도 2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다. 이 정도면 정말 놓치면 아깝다. 나는 안타깝게도 참여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번달에는 우리카드를 지켜보고 있다. 

 카드사별로 이벤트 좋은 곳을 정리하면, 카카오페이에서는 신한·현대·삼성·하나·롯데·우리카드 혜택이 좋고, 네이버페이는 롯데·농협·IBK, 그리고 토스는 KB카드가 괜찮다. 나는 이렇게 3개 앱에서 각 카드사 이벤트를 비교해보고, 가장 높은 혜택 기준으로 결정하고 있다.

 참고로 공통적으로 이벤트 참여 조건이 있다. ***이벤트 직전 6개월 동안 그 카드사에서 개인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없어야 하고, 특정 기간에 이미 같은 이벤트 혜택을 받았으면 또 제외될 수 있다. 카드사마다 또 세부 조건이 있으니까, 꼭 이벤트 페이지를 꼼꼼히 읽고 고객센터에 확인하는 게 좋다.

이제는 매달 카드 발급 여부를 정리하면서, 동시에 뱅크샐러드에서 ‘내 카드 이벤트 참여 상태’를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다. 이렇게 하면 내가 놓칠 수 있는 카드 혜택도 다시 챙길 수 있다.

그리고 같이 활용하면 좋은 앱이 뱅크샐러드다. 이게 정말 깔끔하게 내 카드 이벤트 참여 가능 여부를 정리해줘. ‘내 카드’ 항목에 들어가면,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혜택을 썼는지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 농협카드처럼 한 번만 참여 가능한 이벤트라면, 날짜를 정확히 체크해둬야 하는데 뱅크샐러드는 이걸 명확하게 보여줘서 너무 편하다. 

[자산]->[카드]->[내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카드들을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사용했는지 까지 확인 할 수 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뱅크샐러드 카드 이벤트 확인